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밈코인 열풍이 식은 추세를 솔라나가 150달러를 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지난 한 달간 도그위햇(Dogwifhat, WIF), 봉크(BONK), 리도(Lido, LDO), 팝캣(POPCAT) 등 솔라나 생태계 밈코인 가치가 30% 이상 하락했다.
지난 일주일간 펌프펀(pump.fun) 거래량이 1억 3,35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44% 하락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에도 주목할 만하다.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는 펌프펀 밈코인 98.6%가 탈중앙화 거래소 상장에 실패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 마켓플레이스, 웹3 인프라, 게임 등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이 일주일 사이 감소한 추세도 함께 기록되었다. 반대로 BNB 체인의 최고 인기 디앱(DApp, 탈중앙화 앱) 3종은 지난 일주일 동안 사용자가 7% 증가했다.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솔라나 토큰 자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확률이 감소한 것도 솔라나 토큰 상승세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 시각), SEC가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솔라나 현물 ETF 19b-4s(거래규칙변경) 신청서를 반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2024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확률은 0%라는 전망을 전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25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의 변수가 될 것으로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솔라나 현물 ETF 승인 확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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