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4만 8,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5만 달러를 확실히 돌파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가총액 10위권에 포함된 암호화폐 대부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한 가운데 시총 8위 솔라나(Solana, SOL)와 시총 9위 폴카닷(Polkadot, DOT)이 지난 일주일간 각각 60%, 16% 이상 급등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솔라나와 폴카닷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주일간 솔라나는 385회, 폴카닷은 89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8월 28일, 솔라나의 언급량이 가장 많은 것은 폴카닷과 USD코인(USD Coin, USDC)을 제치고 시총 8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신고가를 경신한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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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vs 폴카닷,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73%, 부정 18%, 중립 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당첨’과 ‘여유’, ‘충분하다’, ‘기대되다’, ‘많은 관심 가지다’, ‘상승세 보이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잘모르다’, ‘부족’, ‘저항’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단 하나이다.
폴카닷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서비스 제공하다’, ‘기대되다’, ‘혜택 주다’, ‘기분 좋다’, ‘교환 가능하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과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런던 암호화폐 중개 기관 글로벌블록(GlobalBlock)의 투자자 조나스 루티(Jonas Luethy)를 인용, 인기 알트코인 중 하나인 솔라나가 시장에서 독보적인 집지를 재차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라나가 지난 일주일 간 시총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또, 루티는 그동안 스마트 계약을 중시하면서 NFT와 디파이(DeFi·탈중앙화)를 지원한 것이 최근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반대로 솔라나의 반등세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상승세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 기업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지난 일주일간 솔라나의 거래 금액이 700만 달러이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거래 금액이 28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최근 폴카닷의 상승세에 주목하면서 시세 50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분석 기겁 월렛인베스터(WalletInvestor)는 폴카닷이 1년 이내에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까지 시세가 급등하면서 47달러까지 기록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디지털코인프라이스(DigitalCoinPrice)도 이와 비슷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오는 12월, 폴카닷이 사상 최고가 경신에 가까워질 것이며, 거래 가격은 45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 기관인 코인프라이스포캐스트(CoinPriceForecast)는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말이면 폴카닷의 상승세가 정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서히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올해 말이면 39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솔라나·폴카닷, 오늘의 시세는? 9월 1일 오후 2시 2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2.91% 하락한 112.82달러이며, 폴카닷의 시세는 12.96% 상승한 30.3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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