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대표 기업 리플(Ripple)이 최근 185개의 리플 USD(RLUSD) 토큰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 토큰들은 발행자 계정으로 다시 보내져 소각됐으며, 현재 리플렛레(XRPL)나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유통 중인 RLUSD 토큰은 없다.
이번 소각은 리플이 이달 초에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시작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일부 기업 파트너만이 이 새로운 제품에 접근할 수 있으며, RLUSD는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베타 테스트가 완료된 후, 이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리플은 지난 4월에 이 스테이블코인을 처음 발표했으며, 현재 순조로운 출시를 위해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테더(Tether)와 서클(Circle) 같은 주요 플레이어들이 자리 잡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지만, 리플은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2조8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리플 경영진은 또한 이 스테이블코인이 XRP를 대체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를 부인했다.
리플(XRP)은 29일(한국시간) 0.57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24시간 전 대비 0.68% 오른 0.5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20.43 감소, 현재 1,233,649,094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