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MATIC), 리브랜딩 앞두고 온체인 활동 급증…가격 반전 가능성

▲ 폴리곤(Polygon, MATIC0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온체인 지표들이 블록체인 확장 솔루션 폴리곤(MATIC)의 가격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샌티멘트는 최근 MATIC에서 활성 주소와 휴면 코인의 움직임이 급증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가격 반전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MATIC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온체인 활동의 급증이 MATIC의 반전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후 1시 2분 현재 시가총액 21위 코인 MATIC은 일주일 전보다 21.35% 급락한 0.4242에 거래되고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폴리곤의 온체인 활동 증가는 9월 4일로 예정된 리브랜딩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POL 토큰이 MATIC을 대체해 체인의 네이티브 가스 및 스테이킹 자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제안된 이번 리브랜딩은 프로젝트의 폴리곤 2.0으로의 전환의 일환으로, 인터넷의 '가치 계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폴리곤 랩스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POL이 멀티체인 스테이킹의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추가적인 리스크를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리곤 2.0 제안은 단일 체인에서 상호운용성과 유동성 공유가 용이한 L2 생태계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티멘트는 X를 통해 주요 알트코인 중 10대 고래 점유율이 높은 순서대로 정리했다. MATIC 69.4%, SHIB 61.2%, UNI 50.8%, PEPE 46.1%, ETH 44.0%, USDT 33.1%, LINK 31.1%, TON 27.5%, DAI 24.5%, USDC 19%.

샌티멘트는 "프로젝트 내부자 또는 초기 이용자가 상당한 물량을 보유할 경우 중앙화가 심화될 수 있다. 반면 에어드롭, 커뮤니티 보상으로 코인을 배포하면 분산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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