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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6천달러 방어가 장기 상승 추세의 열쇠…애널리스트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31 [18:13]

비트코인, 5만6천달러 방어가 장기 상승 추세의 열쇠…애널리스트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8/31 [18:13]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가 비트코인(BTC)이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려면 56,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C 상승세를 확인하려면 '더 높은 고점'(higher high)을 형성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57,7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56,000달러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 그 밑으로 떨어질 경우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TC는 지난 7월과 8월 초에 걸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은 역사적으로 BTC의 실적이 가장 나쁜 달이었으므로 오는 9월에도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국 대선을 앞둔 11월에는 BTC 가격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자의 매도세가 안정화되고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이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9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지난 몇 년간의 '지루한' 추세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도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차트에서 6자리 수의 목표를 예측하는 패턴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연말까지 그 목표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후 6시 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한 달 전보다 10.99% 하락한 59,0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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