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팀잇(Steemit)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스팀은 지난 2016년 4월 17일 발표됐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스팀잇(Steemit)에 가입해 글을 쓰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코인이다. 비트쉐어 개발진이 참여해 유명해진 코인으로 시총 20위권 내에 랭크되는 인기 코인 중 하나이다.
네드 스캇(Ned Scott) 스팀잇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16일), 스팀 블록체인에서 100만번째 계정이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스팀잇 운영진은 스팀잇을 통해 "스팀 블록체인은 매일 100만건 이상의 트랜잭션(transactions)을 생성한다"며 "다른 모든 블록체인에서 하루에 이뤄지는 트랜잭션보다 많은 양이다"고 강조했다. 스팀잇에 따르면 매일 6만개의 계정이 스팀 블록체인에서 처리되며, 매일 25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스팀잇을 찾고 있고, 여기에 더해 dtube, busy, dlive 등 스팀잇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 기반 댑(DApps, 분산화 애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팀잇은 이더리움과 비교를 시도했다. 스팀잇은 "이더리움은 현재 약 3300만개의 고유 주소가 있다"면서도 "(이더리움과 스팀은)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기에 스팀 주소와 이더리움 주소의 개수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 네드 스콧 스팀잇 대표는 한국을 방한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뮤니티의 형성이 스팀잇의 핵심"이라며 향후 스팀잇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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