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온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의 전문가들이 9월에 비트코인(BTC)이 상승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8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해의 43%는 9월에 반등이 있었다. 이는 올해 9월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 번째 이유는 대규모 비트코인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정부, 마운트곡스,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7월과 8월에만 17만 개의 비트코인을 팔았지만, 최근 이러한 대규모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세 번째로,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에만 장기 보유자들이 26만 2,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해 총 1,482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75%에 해당한다.
네 번째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새로운 투자 물결이 일어날 가능성이다.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 요인이 비트코인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FTX가 160억 달러를 상환할 예정이라는 소식, 그리고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가 확산되는 정치적 지원 등이 그 요인들이다.
한편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X를 통해 "9월 비트코인 가격을 시뮬레이션 해봤다. 결과적으로 월말 종가는 55,000달러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44,000달러에서 66,0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분석은 9월 한 달 동안의 일일 수익률만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월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7,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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