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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8,500달러 돌파 후 다시 하락...단기 홀더 매도 시 변동성 커질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20:27]

비트코인 58,500달러 돌파 후 다시 하락...단기 홀더 매도 시 변동성 커질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9/05 [20:27]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5일(한국시간) 현재 5만6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6% 오른 56,7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6,205.73달러, 최고 58,511.5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업체 QCP캐피털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거래시간 대 지표 발표에 힘입어 58,500달러를 돌파했지만 5일 아시아 거래시간대 접어들며 다시 57,000달러를 이탈했다. 이번 주 변동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날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액은 지난 6거래일 중 가장 적은 수준(-3,729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전날 BTC의 변동성 모멘텀 지표(VMI)를 감안하면 향후 변동성도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도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보고서를 인용 "현재 상당수 비트코인 단기 홀더(6개월 미만)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들이 BTC 대량 매도에 나선다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잠재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 홀더의 평균 매수가는 59,000~65,000달러 사이로 현재 BTC 현물 가격보다 훨씬 높다. BTC는 단기 홀더의 진입가(Cost Basis·원가기준)인 62,400달러를 회복할 때까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비트코인이 15%에서 20%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9월 2일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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