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0.08달러까지 하락 경고...재단은 커뮤니티 성장 로드맵 제시

▲ 출처: 도지코인 재단 트위터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6% 넘게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10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6.20% 하락한 0.09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도지코인은 9월 4일(현지시간) 0.09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매수 세력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10달러) 위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매도 세력은 가격을 0.09달러 아래로 끌어내려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할 것이다. 이를 성공할 수 있다면 하락 추세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DOGE/USDT 쌍은 0.08달러까지 하락한 후 하락 쐐기형 패턴의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매수 세력은 하락 추세선 위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유지해야 반등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그런 다음 0.14달러까지 상승해 잠재적인 상승 움직임의 시작을 나타낼 수 있다. 이 수준을 넘으면 랠리는 0.1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도지코인이 앞으로도 가격 하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셰르파는 지난달 29일 X를 통해 도지코인이 0.0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기는 고통스럽지만, 도지코인은 아마도 0.08달러까지 하락을 이어갈 것"(Pains me to say it but $DOGE probably keeps bleeding until the .08s.)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 재단은 도지코인 블록체인과 커뮤니티의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트레일맵’을 발표했다. 이 맵은 개발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첫 번째 목표를 100% 완료했으며, DOGE의 접근성을 낮추고 비즈니스 채택을 준비하는 두 번째 목표는 90% 완료되었다고 표시했다. 하지만 글로벌 통화 확장성을 충족하기 위한 세 번째 목표는 아직 10% 진행된 상태다.

재단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도지코인의 탈중앙화를 유지하며, 커뮤니티가 프로젝트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또한, Dogecoin.com 리뉴얼, Dogepedia 생성, libdogecoin 라이브러리 출시, 그리고 개발자들이 DOGE를 플랫폼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GigaWallet 출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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