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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대 최고 수준의 장기 강세 사이클 기대...지금은 2019년 패턴 반복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08:30]

비트코인, 역대 최고 수준의 장기 강세 사이클 기대...지금은 2019년 패턴 반복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9/09 [08:30]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MN트레이딩(MN Trading)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의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분석 내용에 주목했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5만 3,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상스세를 추진할 것이다. 최종 가격 통합 단계 이후 2년간의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유동성 측면에서 취약하다. 많은 투자자가 인플레이션 우려 따문에 자산을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고자 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반전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가격을 S&P 500과 비교했을 때 2019년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전하며, 장기 강세의 전조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은 2019년 가격 조정 당시 6,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다가 4만 5,000~5만 달러로 상승했다.

 

반 데 포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가 이어지는 상황과 중국에서의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겹쳐진다면, 역대 최고의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ME 그룹의 금리 전망 예측 툴인 FedWatch는 9월 18일(현지 시각), 연준이 발표하는 기준 금리가 4.75%~5%가 될 확률은 30%, 5%~5.25%가 될 확률은 70%로 점쳤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도입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이 극단적 공포 단계에 진입하여 시장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나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을 장기 가치 우상향 요인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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