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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국가는 '스위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5/19 [18:20]

유럽에서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국가는 '스위스'

박병화 | 입력 : 2018/05/19 [18:20]



유럽 국가 중 블록체인 친화적인 국가 1위는 스위스로 조사됐다. 

 

이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쇼 유럽 2018(BlockShow Europe 2018)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이 연구는 ICO(암호화폐공개) 규정,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에 대한 규정, 암호화폐와 관련된 과세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48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주크9Zug) 지역은 암호화폐 산업의 허브라는 의미로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라는 별칭이 붙어 있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세금 없는 피난처의 위상으로 인해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로 알려졌다. 스위스는 한발 더 나아가 국가 전체를 크립토 네이션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2위는 영국의 속령인 지브롤터(Gibraltar)로, 지브롤터 블록체인 거래소(GBX)가 시작되기 전에 200개의 ICO를 유치했다.

 

3위인 유럽연합(EU) 소국 몰타(Malta)는 '블록체인 섬'으로 불리며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오케이이엑스(OKEX)가 이전했다. 몰타 정부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회사에 합법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디지털 혁신 당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입법안도 준비하고 있다.

 

4위와 5위는 영국과 덴마크(암호화폐 세금이 0%)가, 독일과 포르투갈은 공동 6위(암호화폐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곳), 8위는 핀란드 (암호화폐 부가가치세 면제), 네덜란드와 벨로루시(암호화폐는 2023년까지 세금 면제, 스마트 계약은 법적 문서로 채택)는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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