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했던 앰버 발뎃(Amber Baldet)이 20일(현지시간) 외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주요 은행들이 빠른 시일 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엠버 발뎃은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거래할 수 있는 스타트업 ' 클로비어(Clovyr)'를 운영 중이다.
발뎃은 “암호화폐 관련 업종 진출의 가장 큰 장애는 규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 노무라 증권이 기관용 암호화폐 컨소시엄에 합류하거나 미국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규제 솔루션을 내놓는 등 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속속 나오고 있어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시장 진입이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 비트코인 파생금융 상품 거래에 뛰어들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이에 골드만삭의 경쟁자인 JP모건도 곧바로 암호화폐 전략본부를 신설하며 암호화폐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JP모건은 최근 암호화폐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그동안 사내에서 핀테크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던 이를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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