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전략업체인 BK 캐피털 매니지먼트(BKCM LLC)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비트코인캐시(BCH)는 반드시 소유해야 할 암호화폐"라며 긍정적인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 토요일 비트코인캐시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캐시 개발 펀드(BCH development fund) 마련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며 "채굴자들은 채굴에서 얻은 보상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이를 비트코인캐시 블록체인 발전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이 더욱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며 "비트코인캐시를 비롯한 암호화폐들에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켈리는 "통상 개발 펀드는 암호화폐 가치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트코인캐시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새롭게 생성된 ‘알트코인’이다. 비트코인에서 사용되는 1MB 블록 대신 최대 8MB까지 확장했으며, 비트코인보다 거래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 캐시 플랫폼이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채굴업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현지시간)에 하드포크(Hard Fork, 분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블록사이즈를 32MB까지 확장하면서 비트코인 캐시의 스케일링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손쉽고 빠르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되거나 재활성화 되는 비트코인 스크립트 작업코드(op 코드)를 통해 기본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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