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선물거래위원회, 가상화폐 파생상품 회사 지침 발표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5/23 [10:44]

美 선물거래위원회, 가상화폐 파생상품 회사 지침 발표

김진범 | 입력 : 2018/05/23 [10:44]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관련 파생상품 상장을 계획 중인 거래소(exchanges)·청산소(clearinghouses)를 대상으로 새 지침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새 지침은 CFTC 산하 시장감독부서(DMO, Division of Market Oversight)와 청산위험부서(DCR, Division of Clearing and Risk)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목표는 규제의 명료성(regulatory clarity)을 통해 시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부시(Brian Bussey) DCR 이사는 “새 지침은 시장참여자들이 가상화폐 상품전용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해당상품 출시와 관련해 시장참여자들이 적절한 지배구조 절차를 따르도록 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CFTC 집행부 임원인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는 지난 15일 컨센서스 2018(Censensus 2018) 행사에 참가해 “우리의 목표는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접근방식에서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는 규제당국 입장에서 이같은 임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지난 14일 ‘CME CF 이더-달러 리퍼런스 레이트’와 ‘CME CF 이더-달러 리얼타임 인덱스’ 등 이더리움 가격 추종 지수 2개를 출시한 바 있다. 영국 금융서비스회사 크립토퍼실리티가 크라켄·비트스탬프 거래데이터에 기반해 산정하는 지수들이다. CME는 지난해 12월 중순 비트코인 선물을 내놓은 바 있다. 지수를 선보인 지 1년여 만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