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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급락 후 장기 투자자 덕에 회복 기회 모색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3:00]

리플(XRP), 급락 후 장기 투자자 덕에 회복 기회 모색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07 [13:00]

▲ 리플(XRP)


리플(Ripple, 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여파로 며칠 사이 20% 가까이 급락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리플이 현재 손실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자가 회복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롱/숏 비율이 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회복세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보통 MVRV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는 단기 투자자가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상태이면서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48시간 사이 소폭 상승한 리플의 상대강도지수(RSI)도 약세 신호가 약해졌음을 시사한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0.52달러와 알치하는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에서 지지선 반등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0.52달러 지지선은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리플의 다음 핵심 목표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에 해당하는 0.55달러가 유력하다. 이를 돌파한다면, 0.59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세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체는 0.55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강세 전망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의 현재 가격 행동과 2017년 강세장 당시의 흐름의 유사성을 강조한 애널리스트 크립토불(CryptoBull)의 분석 내용에 주목했다.

 

2017년, 리플은 대칭 삼각 패턴 안에서 통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6만 6,240% 랠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인 3.3달러에 도달했다. 최근, 리플의 월봉에는 2017년 당시와 유사한 대칭 삼각 구조의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리플이 현재 대칭 삼각 패턴인 0.52달러를 돌파한다면, 23.4달러를 잠재적 목표가로 삼고 추후 몇 년간 4,200% 이상 랠리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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