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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창시자 "사토시는 세상을 영원히 바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04:00]

도지코인 창시자 "사토시는 세상을 영원히 바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18 [04:00]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공동 창시자 빌리 마커스(Shibetoshi Nakamoto)가 최근 HBO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의 미스터리'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BTC)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리 마커스는 2013년 잭슨 팔머와 함께 도지코인을 만든 인물로, 이번 다큐멘터리에 대한 트윗을 통해 사토시 나카모토가 세상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다큐멘터리는 비트코인의 진짜 창시자가 누구인지 추측하며 여러 후보자들을 인터뷰한 후, 초기에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한 피터 토드가 사토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드는 이를 부인하고, 다큐멘터리 감독이 그의 가족과 삶을 위협했다며 비판했다.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 아담 백과 JAN3의 CEO 샘슨 모우는 이번 다큐멘터리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으며, “사토시의 정체는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모우는 사토시가 비트코인의 성공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정체를 감춘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빌리 마커스는 자신의 트윗에서 사토시의 역할이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당신은 세상을 영원히 바꿨다”(you changed the world forever)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할 피니와 그 친구들이었을 가능성도 제기하며,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들과 관련된 다양한 가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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