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수개월간의 횡보 끝에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벤슨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과거 하반기 사이클에서 보인 전형적인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는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서기까지 각각 41개월과 36개월이 걸렸음을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약 35개월이 경과한 상황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사이클도 예외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면 곧바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과거 2016년처럼 최고가에 도달한 후 다시 트렌드가 형성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며 비트코인의 현재 사이클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27 기준으로 약 66,96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3%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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