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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깨어난 비트코인 고래 지갑"…1억6천만% 수익률로 BTC 이동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27 [09:56]

"14년 만에 깨어난 비트코인 고래 지갑"…1억6천만% 수익률로 BTC 이동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27 [09:56]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14년 넘게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BTC) 지갑이 갑작스레 활동을 재개하며 1억6천만%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률로 비트코인을 이동한 사례가 포착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50 BTC를 보유한 지갑이 14.3년의 긴 잠을 깨고 거래를 발생시켰다. 해당 지갑은 2010년 당시 약 2달러였던 비트코인을 현재 약 338만7,175달러 가치로 이동했다.

 

금요일에는 또 다른 장기 보유자가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에 약 2,149달러로 매입한 400 BTC를 무려 1,269,551%의 수익률로 이동하며 현재 2,728만4,805달러 가치로 평가됐다.

 

또한, 목요일에는 13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던 150 BTC 보유자가 약 394,93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 1,003만3,846달러 규모의 BTC를 이동했다.

 

지난 화요일에는 10년 이상 보유 중이던 27 BTC를 옮긴 투자자가 웨일 알러트에 포착됐다. 해당 비트코인의 현 가치는 약 182만5,303달러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는 21 BTC를 10.9년 만에 이동한 장기 보유자가 확인됐으며, 9,228%의 수익률로 현재 가치 약 151만6,136달러에 해당하는 BTC를 이동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 기준 약 6만6,9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0.4% 상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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