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가치 2021년 이후 최저점...고래 세력은 축적 전략 채택
ETH/BTC는 2021년 12월 0.0865BTC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58% 하락했다. ETH/BTC의 월간 차트에서 마지막으로 상승 마감이 기록된 때는 5월이다.
ETH/BTC는 올해 초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지난 3개월 사이에 22% 하락하는 등 최근 들어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ETH/BTC는 이번 달 말에도 하락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계기로 이더리움 채택률이 증가했으나 그 효과가 이더리움 네이티브 토큰의 가격으로 확산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더리움 토큰의 전체 공급량 중 약 30%인 3,400만 ETH가 스테이킹되었다. 스테이킹으로 유통 공급량이 감소했으나 이더리움은 다른 암호화폐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고래 세력은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하락한 가격에 이더리움 매수 활동을 이어갔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암호화폐 고래가 이더리움 토큰의 전체 공급량의 43%를 장악했다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달 초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 매수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도한 사실을 이더리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기대할 만한 요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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