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지지 정책을 공약으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62%로 상승한 것이 비트코인의 상승 촉매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10월 25일까지 한 주간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9억 1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는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데이터 분석 결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와 동시에 비트코인 일봉 차트에서는 일부 강세 신호가 관측됐다.
블록체인 뉴스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해시 리본(Hash Ribbons)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형성됐다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의 시장 동향 분석 결과에 주목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변화를 추적하여 채굴 생태계 전반의 건전성을 반영한 지표인 해시 리본의 매수 신호는 탄탄한 장기 강세 전망을 암시한다.
다크포스트는 올해 여름부터 비트코인이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하며,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랠리가 추가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보카도(Avoda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비트코인 채굴자의 최근 동향을 바탕으로 낙관론을 제기했다. 그는 채굴자가 가격 정체 기간 동안 매도 대신 보유 전략을 택한 사실에 주목하며, 수요 증가 시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뉴스BTC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넘으면서 골든크로스(Golden Cross)를 형성한 사실을 전하면서 강세 전망을 보도했다.
골든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MA)과 200일 MA가 교차하여 상승 랠리를 기록하는 패턴으로, 대표적인 강세 신호 중 하나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을 당시 3만 2,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단기 약세 흐름에 따라 2만 5,000달러를 저점으로 시험했다.
올해 3월, 7만 4,0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하고, 한동안 가격 통합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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