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리서치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11월 5일 X(구 트위터)에 “ETH/BTC가 0.03496으로, 새로운 다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게재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당분간 반등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널리스트 잭 볼(Zach Voell)은 “반전의 징후는 없다”라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여 ETH/BTC가 계속 새로운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콜린 톡스 크립토(Colin Talks Crypt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ETH/BTC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는 현재 ETH/BTC 비율은 약 0.035로,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현재 흐름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올해에 앞서 ETH/BTC가 마지막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2021년 3월에는 이후 두 달 만에 0.077로 급등했다. 동시에 이더리움도 120% 랠리를 기록하여 3,928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강한 반등을 기대한다.
암호화폐 평론가 베나이아(Benaiah)는 11월 5일 X 게시글을 총해 “이번 반등은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지 못한다면, ETH/BTC는 추가 하락세를 기록할 수 있다. ETH/BTC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할 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월 5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암르 타하(Amr Taha)는 약 82,000ETH(약 2억 495만 달러)가 파생상품 거래소로 유입된 사실에 주목하며, “하락세나 변동성 증가의 신호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넷플로우(NetFlow) 급등은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변화에 따라 가격 조정이나 급격한 변동성을 예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대선이 끝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증가나 단기 하락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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