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본격적인 랠리가 곧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가격 조정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보면서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본격적으로 포물선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약 8개월간 가격 조정과 재축적 단계를 이어가면서 일부 트레이더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렉트캐피털은 지난 가격 조정 및 재축적 기간이 강력한 상승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간 종가 7만 1,500달러 돌파는 재축적 구간을 돌파하는 강세장의 시작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 차트를 공유하면서 현재의 강세장은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했던 2020년의 장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다만, 이번 주기는 2020년보다 더 빨리 진행되어 장기 재축적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차이가 있다. 렉트캐퍼털은 “이번 재축적 기간은 200일 이상이며, 상승 주기의 가속도가 260일에서 13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강세 전망을 제기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반감기 주기의 상승장 ‘스위트 스팟’에 있으며, 내년 8월 또는 9월에 13만~15만 달러 사이에서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그는 확장형 쐐기형 패턴에서의 돌파를 중요한 기술적 신호로 꼽았으며, 과거 강세장 사이클에서 반감기가 주기 중간 지점으로 기능해 온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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