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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아츠 CEO "NFT·P2E, 게임 산업의 미래...이 분야 우위 점할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1/04 [22:31]

일렉트로닉아츠 CEO "NFT·P2E, 게임 산업의 미래...이 분야 우위 점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11/04 [22:31]

 

최근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운영사인 밸브(Valve)가 블록체인, NFT 등 웹3 기반 게임 유통을 금지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갖는 게임사들이 늘고 있다. 

 

4일(현지시간) PC게이머에 따르면 유명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의 CEO 앤드류 윌슨은 "NFT(대체불가토큰)와 플레이투언(P2E)은 게임 산업의 미래"라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제공하는 게임과 라이브 서비스 분야에서 수집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는 향후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직은 언급하기 이르지만 EA는 이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앞서 EA는 NFT와 블록체인 분야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NFT와 P2E 분야에 공식적으로 진입하지는 않은 상태다.

 

또한 프랑스 대형 게임사 유비소프트(Ubisoft) CFO인 프레데릭 뒤게(Frédérick Duguet)도 최근 "자체 블록체인 구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더 많은 플레이어가 실제로 콘텐츠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업계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해당 작업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서 스팀이 NFT 및 암호화폐 관련 게임 업로드를 금지한 가운데, 유비소프트는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유비소프트는 테조스 블록체인 기업의 검증자(corporate validator)에 합류한 바 있다.

 

한편, '스팀' 운영사인 밸브는 NFT 및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게이머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스팀 온보딩 페이지 내 업로드(publish) 금지 리스트에 '암호화폐 또는 NFT를 발행하거나 교환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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