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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력한 매수세·시장 낙관 계속...전문가는 장기 강세 예측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0:40]

비트코인, 강력한 매수세·시장 낙관 계속...전문가는 장기 강세 예측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1/14 [10: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6% 상승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 이후 9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디지털 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비인크립토는 인플레이션률이 상승했으나 최근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커진 덕분에 9만 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 미국 내 비트코인 수요를 나타낸 지표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0.2로 상승하면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수와 매도 거래량의 순차를 나타낸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에서 강력한 매수 흐름이 기록됐다. 대부분의 순거래량이 매수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 제임스 반 스트라텐(James Van Straten)은 현물 CVD가 급등할 때마다 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진 사실에 주목하며, 선물 시장이 아닌 현물 시장 기반의 매수세가 이번 상승세를 뒷받침하여 현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도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사실을 전하며, 시장에 강세 심리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기관 투자자가 상승 잠재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10만 달러 콜 옵션을 대거 매수했다는 CF 벤치마크(CF Benchmarks)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매체는 CF 벤치마크의 데이터가 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감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앞서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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