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에 비유하며 투자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5.83% 하락하며 9만 8,650달러에서 9만 2,8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기록한 9만 9,999달러의 사상 최고치에서 약 7.14% 하락한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2,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인 모우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일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급락을 '비트코인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으로 표현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을 내놓으며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인 사이퍼펑크이자 블록스트림 CEO인 애덤 백(Adam Back)은 비트코인이 현재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시장이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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