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리플 변호사' 존 디튼, SEC 의장 후보로 폴 앳킨스 지지…“겐슬러, 역사상 최악”
친리플(XRP)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후보로 지지하며 SEC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튼은 SEC가 현재의 가리 겐슬러(Gary Gensler) 체제 아래 암호화폐 산업에 적대적 태도를 취해왔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존 디튼은 SEC가 가리 겐슬러 체제에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고, 공격적인 규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산업 혁신을 방해하며,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디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리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을 요구했다.
디튼은 폴 앳킨스가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친화적인 입장을 가진 전 SEC 커미셔너로, 새로운 SEC 리더십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폴 앳킨스는 가리 겐슬러보다 훨씬 앞서 있는 인물이며, 암호화폐 산업에 더 균형 잡힌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튼은 새로운 SEC 의장이 부패와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의 규제 과잉과 부적절한 행위에 연루된 직원을 해고하고, 기관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SEC는 투명성과 책임을 갖춘 운영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개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리 겐슬러는 2025년 1월 20일 공식적으로 사임할 예정이다. 폴 앳킨스는 SEC 개혁과 규제 완화를 주장하며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앳킨스는 SEC의 구조 조정과 효율성 개선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은 SEC의 새 리더십 아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폴 앳킨스의 임명 여부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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