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곧 부자들의 자산 될 것"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30 [14:45]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투자 전문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포모(FOMO; 놓치기 두려운 심리)’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곧 부유층만 접근 가능한 자산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기요사키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곧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그 이후에는 중산층이 비트코인에 상당한 투자를 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금과 같은 법정화폐 보유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산 가치를 잃을 위험이 크다며, 비트코인, 금, 은과 같은 대안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포모가 초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부자들, 기업, 국부펀드만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더 늦기 전에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현금을 '쓰레기'로 비유하며,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통화 정책이 법정화폐의 구매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체 자산들이 부를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를 '천재'라 칭하며, 회사 자산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한 그의 전략을 칭찬했다. 그는 이 전략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재무 구조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6,4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곧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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