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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비트코인 유입액 추월…5,000달러 목표 시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30 [16:50]

이더리움 현물 ETF, 비트코인 유입액 추월…5,000달러 목표 시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30 [16:5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처음으로 비트코인(BTC) ETF의 일일 유입액을 추월했다. 29일(현지시간) 이더리움 ETF의 총 유입액은 3억 3,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ETF의 3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ETHA)가 이날 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7월 출시 이후 총 유입액이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피델리티의 FETH는 7,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TH 가격은 이날 4% 상승하며 3,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ETH는 역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강세 모멘텀을 예고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ETH가 3,538~3,445달러 지지 구간에서 마지막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후 5,8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비트코인 ETF 유입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는 이번 주 초 이틀 연속 유입액 '제로'를 기록했다. 이는 자본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더리움 ETF의 강세는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더리움의 상승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사상 최고가를 향한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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