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두마(의회) 의장은 11일 암호화폐 관련 워킹그룹 출범을 지시했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퇴출 이후 미국, 카자흐스탄, 러시아가 비트코인 해시파워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회는 현재 법적 회색지대에 위치한 암호화폐 채굴 합법화를 제안하는 동시에 연간 20억 달러에 이르는 소득에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워킹그룹 위원장을 맡은 안드레이 루가보이(Andrey Lugavoy)는 앞서 관련 법안을 준비했다면서도, 법안 도입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이 플레어 가스를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 암호화폐 합법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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