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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15 [10:31]

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15 [10:31]
(왼쪽부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와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출처: 세일러 트위터

▲ (왼쪽부터)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와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출처: 세일러 트위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가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와 만나 비트코인(BTC) 채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세일러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담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성장의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이후, 비트코인 채권 발행과 비트코인 시티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정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세일러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도입을 촉진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이번 엘살바도르 방문은 비트코인을 국가 경제에 더욱 깊이 통합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 간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총 6,07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억 달러 규모다. 부켈레 대통령은 2022년 11월 이후 매일 비트코인 1개를 추가 매입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시장 상승세와 함께, 엘살바도르의 지속적인 매입 전략이 향후 기관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일러와 부켈레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부켈레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야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경제 확산을 위한 엘살바도르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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