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현재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4,878달러이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이 7일 내 새로운 고점을 달성하려면, 현재 가격 대비 약 24% 상승해야 한다.
펜토시(Pentoshi)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도 이더리움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X를 통해 “이더리움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대규모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더리움이 올해 “가장 높은 주간 종가”를 기록했음을 강조하며, 사상 최고가 재시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펜토시는 “현재 위치에서 사상 최고가(ATH)까지 특별한 저항이 없으며, 해당 지점은 마치 자석처럼 작용할 것이다. 이후에는 추가 상승 가능성만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익명의 트레이더 포세이돈(Poseidon)은 “이더리움이 4년간 이어진 1,460일 박스권을 상방 돌파하려 하고 있다”라며,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당신의 최악의 상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유력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이끄는 암호화폐 시장 분석 플랫폼 인투 더 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는 이더리움의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약세 종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웬은 “ETH/BTC 비율의 하락은 끝났거나 거의 끝난 상태다. 앞으로 6~12개월 동안 이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는 X를 통해 “이더리움 펀딩 비율이 수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2024년 1월 이더리움 가격이 88% 급등했던 시점 이후 처음으로, 시장의 낙관론 확산과 롱 포지션 증가를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급격한 상승세가 가격 조정 가능성을 동반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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