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발표 후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반등하여 일시적으로 10만 1,000달러를 웃돌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최신 가격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일부 트레이더의 반응을 전했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간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흐름을 두고 수동적 매수자가 비트코인 보유 후 상승세를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의 유동성 흐름을 두고 “공급과 수요 사이 넓은 오더북(orderbook)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9만 7,000달러를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 쌍의 균형으로 언급했다.
로만(Rom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일일 타임프레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완벽히 초기화된 상태에 주목했다.
반면, 코인데스크의 옴카르 고드볼(Omkar Godbole) 기자와 쇼리야 말와(Shaurya Malwa) 기자는 논평 기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의 중국 대상 관세 인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에는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들의 논평에 따르면, 관세 인상 영향으로 위안화 가치가 절하돼 중국 투자자의 암호화페 의존도와 중국인민은행(PBOC)의 개입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다른 기사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가 주춤했던 이유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둔화와 함께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둔화를 지목했다. 엔비디아의 주가와 관련, 비트코인과 엔비디아 모두 2022년 말 바닥에 도달한 뒤 강력한 상승 상관관계를 형성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매크로액시스(macro axis)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주가와 비트코인 간의 3개월 상관관계 지수는 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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