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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6년 만의 고점 후 조정...상승 불씨 살아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7 [13:10]

XRP, 6년 만의 고점 후 조정...상승 불씨 살아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17 [13:10]
리플(XRP)

▲ 리플(XRP)


리플(Ripple, XRP)이 12월 3일(현지 시각) 2.9달러까지 상승하여 6년 만에 고점에 도달한 뒤 하락 채널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가격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는 XRP/USDT 차트를 제시하며, 1.889달러와 1.6달러에서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를 방어하지 못하면, 1.5달러를 향한 하락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가격 반등이 확인된 후에는 2.8달러를 목표가로 지정하고, 3.34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자산 투자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하락한 펀딩레이트를 신고점 기록을 향한 강세 흐름을 재개할 촉매제로 지목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의 펀딩레이트는 12월 5일(현지 시각) 기록한 고점인 0.096%에서 13일(현지 시각) 0.012%로 하락했다. 펀딩레이트 하락과 동시에 최근 2주간 리플의 청산 규모가 증가했다.

 

리플이 채널의 상단 경계를 확실히 돌파한다면, 2.58달러로 저항선이 상승하여 역대 최고가인 4.78달러 돌파를 향한 움직임이 촉발될 가능성을 FX스트리트는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0.13을 기록한 XRP의 차이킨 머니 플로(CMF)가 16일(현지 시각) -0.01까지 상승한 기록에 주목했다. CMF는 0 이상일 때는 매수 압력이, 0 미만일 때는 매도 압력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한다. 즉, 최근의 CMF 기록은 리플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었다는 의미이다.

 

다만, 매체는 매수 혹은 매도 모멘텀으로 확고한 특정 추세 상승세가 없다면, 리플의 매도 압력 완화에 따른 가격 변화가 단기 흐름으로 끝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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