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DOGE·SHIB, 비트코인 보유자 수 추월...2025년 시장 선도자는 AI 토큰?
밈코인 시장이 비트코인(BTC)을 넘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처구루는 바이낸스(Binance)가 발표한 최근 설문조사를 인용, 전 세계 27,000명의 응답자 중 16%가 밈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하며, 비트코인(14.4%)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밈코인은 현재 보유량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자산군”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아시아, 호주,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사용자들이 참여했다.
밈코인 시장에서는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두 자산 모두 올해 내내 상위 20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도지코인은 최근 가격 움직임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이 조사에서 이더리움(ETH)은 총 보유량의 10.95%를 차지하며 비트코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낸스 코인(BNB)이 이를 앞질렀으며, 기타 레이어-1 토큰들은 10.38%를 기록하며 뒤따랐다.
또한,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자산군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23%는 인공지능(AI) 토큰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밈코인 역시 19.09%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으며, 디파이(DeFi) 토큰(12.37%)과 레이어-1 토큰(12.28%)이 그 뒤를 이었다.
바이낸스는 “밈코인은 시장에서의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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