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는 2022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9달러 선까지 급락한 뒤 2,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글래스노드는 FTX 파산 이후 727 거래일 중 344일은 솔라나가 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한 사실에 주목했다. 같은 기간 상대적 실현 시가총액 변화(Relative Realized Cap Change)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글래스노드는 솔라나의 신고점 기록과 블록체인 활동량 증가, 생태계 내 밈코인 활동 증가 추세도 확인했다. 솔라나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일일 신규 자본 유입량은 약 7억 7,6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긍정적인 순자본 유입을 기록했다. 또, 솔라나 코인은 생태계 내 밈코인의 거래 통화로 사용되어 수요 증가 기록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영향으로 사상 최고가 대비 30% 하락했으나 회복 신호가 포착되어 주목받았다.
가상자산 미디어 코인리퍼블릭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솔라나 3일 차트를 제시하며, 솔라나의 회복세와 함께 190달러를 장기 포지션의 낙관적인 진입 지점으로 언급했다. 190달러는 솔라나의 반등과 상승 저항선 돌파 시도가 지속된다면, 미래 가격 변동성의 중요한 가격대가 될 것이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솔라나의 4시간 봉에서도 장기 상승 가능성이 관측됐다.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솔라나의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에서 강세 크로스오버가 나타났다. 시장의 강력한 매수 관심과 지속적인 상승세 시작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솔라나 일봉 차트를 제시하며, 9월 저점과 11월 고점 기준 피보나치 0.5 되돌림 선과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선을 재시험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가격 움직임은 매도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일간 현물 시장의 유출 강도가 완화된 기록도 매도세가 진정되는 시장 동향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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