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이 최근 이더리움(ETH) 매도설을 부인하며 이를 단순한 지갑 간 전송이라고 해명했다. 선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선은 자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ETH를 매도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의 이더리움 이동은 지갑 간의 전송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1월 이후 HTX 거래소에 총 108,919 ETH(약 4억 달러 규모)를 입금했으며, 이는 평균 가격 3,674달러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은 24일 현재 3,400달러를 돌파하며 2% 상승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ETH/BTC 페어링이 저점을 형성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본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이더리움 차트에서 '아담과 이브 더블 바텀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강력한 상승 전환 신호라고 평가했다. 주요 목표 가격은 4,800달러 이상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ETH의 주요 지지선은 3,030달러에서 3,130달러 사이이며, 주요 저항 구간은 3,640달러에서 3,740달러로 보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난 지속적인 가격 움직임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의 매도설이 불식되면서 시장 심리가 다시 긍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크리스마스 랠리'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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