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디파이는 전체 자산 가치의 0.1%에 불과하지만, 이는 300배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빌드 온 비트코인(Build on Bitcoin)의 공동 창립자 알렉세이 자미아틴(Alexei Zamyatin)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 디파이에 자산을 활용할 의사가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기반의 유동 스테이킹 토큰(LST) TVL은 25억 달러에 달한다.
폴리곤의 글로벌 기관 투자 책임자 콜린 버틀러(Colin Butler)는 실물자산 토큰화가 30조 달러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국채 기반 수익형 토큰화 자산은 이미 30억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2024년에만 1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형성하며 주목받았다. 라인메이커(Raiinmaker)의 CEO 제이디 세라핀(J.D. Seraphine)은 2025년에는 디파이 커뮤니티 내에서 AI 에이전트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기술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서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웹3 정산 플랫폼 지부(Zeebu)의 CEO 라즈 브람바트(Raj Brahmbhatt)는 미국이 실물자산 토큰화와 같은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트럼프 당선 이후 규제 환경 개선을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실물자산 토큰화, 그리고 AI 기술의 발전이 디파이 생태계를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생태계의 통합을 가속화할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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