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끝났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 비율(MVRV)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설립자 기영주는 7년 이내에 활동이 있었던 코인만을 기준으로 한 '실제 MVRV(True MVRV)' 지표를 제시했다. 7년 이상 거래되지 않은 코인은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제외하면 보다 정확한 시장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 강세장에서는 MVRV가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을 때 시장 정점이 나타났으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시장 가치가 실현 가치에 비해 과열되지 않았으며, 현재 매주 약 70억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강세장이 더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매도 신호 시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MVRV 지표는 향후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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