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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박스권 횡보 지속...10만 달러 회복은 언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30 [15:30]

비트코인, 박스권 횡보 지속...10만 달러 회복은 언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30 [15: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일주일 넘게 9만 2,000달러와 9만 9,000달러 사이에서 통합을 이어갔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지 못했으나 매수 세력이 매도 세력에게 우위를 완전히 빼앗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가격 차트를 인용, 황소 세력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돌파를 시도했으나 곰 세력이 우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함께 상대강도지수(RSI) 하락세가 시작된 점에서도 곰 세력에 유리해진 상황을 알 수 있다.

 

매체는 황소 세력이 강력하게 방어하고자 하는 9만 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 블록웨어 솔루션스(Blockware Solutions)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지 않는 약세 시나리오에서 내년 비트코인 목표가는 15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예상된 금리 정책 추진과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155일 이상인 장기 보유자의 강력한 매도세가 펼쳐진다면, 내년 목표가는 22만 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크레디블크립토(Credible Crypt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최종 단계의 파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간 포물선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시점으로 비트코인이 3,000달러에 거래된 2018년을 지목했다. 또한, 이번 강세장에서는 새로운 추세로 전환하기 전, 현재 거래가 대비 약 60% 랠리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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