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아래에서 2024년 마감 가능성...전문가가 예측한 2025년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현재 12월 저점과 가까운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확연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으나 2024년 월가 거래가 진행되면서 단기 변화가 나타날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누에보(CrypNuevo)는 비트코인 하락이 시장 불균형 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청산이 여러 구간에서 추가 하락세를 유도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9만 2,000달러 근처의 청산 구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동 시장 약화를 이유로 금리를 인하하는 동안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레이딩 자원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1970년대 인플레이션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라며, "스태그플레이션이 시작되었지만, 연준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설문조사에서도 고액 자산가 55%는 2025년 주목해야 할 경제적 요소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개월 전,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와 인플레이션 반등은 암호화폐 시장과 위험 자산의 회복 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2025년에는 기관 투자자와 기업, 국가의 채택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 알렉스 손(Alex Thorn)의 전망을 보도했다. 손은 내년 4분기 비트코인이 18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나스닥 100에 포함된 기업 5곳과 5개국이 내년 중으로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하거나 주권 자산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