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은 주요 경쟁자인 스텔라(XLM) 대비 강세를 이어가며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 XLM은 XRP 대비 0.2 XLM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해당 가격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됐다.
XLM은 며칠 사이 10% 이상 하락하며 현재 0.17 XRP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스텔라는 각각 금융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지만, 리플은 은행 및 대기업 대상 솔루션을 강조하는 반면, 스텔라는 개인 대상의 간단한 금융 서비스를 중점으로 한다. 두 프로젝트 모두 공동 창립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의 손길이 닿아 있으며, 시장 내에서 경쟁 관계를 지속해 왔다.
XLM은 올해 1월 첫 주에만 20% 상승한 바 있으며, 최근의 하락은 상승폭 절반을 반납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하며 XLM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XRP는 최근 6억 8,200만 달러 규모의 대량 전송이 이루어진 가운데, 장기적인 상승 신호를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