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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인수합병으로 XRP 생태계 확장… "100배 성장 기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01:00]

리플, 인수합병으로 XRP 생태계 확장… "100배 성장 기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5 [01:00]
리플(XRP)

▲ 리플(XRP)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2억 5천만 달러를 웃도는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XRP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리플은 2023년 5월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 메타코(Metaco)를 인수했으며, 2024년 초 공식적으로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메타코 플랫폼은 시티그룹(Citi), HSBC, BNP 파리바 등 주요 금융 기관이 이미 사용 중이다.

 

2024년 2월, 리플은 스탠다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를 추가로 인수했다. 해당 회사는 은행들이 XRP 레저를 통해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플은 최근 미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토큰화 사업에 본격 진입했다.

 

오스틴 킹 오미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는 “RLUSD는 리플의 첫 번째 토큰화 자산일 뿐”이라며, 리플이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를 지원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은 리플이 단순한 거래 수수료 수익을 넘어, 토큰화 프로세스를 통해 새로운 수수료 구조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수수료 모델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XRP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킹은 리플의 전략이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았다. 그는 “XRP 생태계 참여자들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금이 100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리플이 토큰화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허브로 자리 잡으려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XRP의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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