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수수료 줄줄이 인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7/12/27 [10:12]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수수료를 높이고 있다.
빗썸은 지난 23일 출금 수수료를 0.0005BTC(비트코인)에서 4배 높인 0.002BTC으로 올렸다.
업비트도 24일 0.0005BTC에서 0.001BTC으로 수수료를 올렸고, 코인원도 28일부터 0.0005BTC에서 0.0015BTC으로 수수료를 올렸다.
코인원 관계자는 "BTC 네트워크 상 채굴 난이도 상승과 그에 따른 입출금 거래 지연 속에서 안정된 출금을 위해, 비트코인 출금수수료를 상향 조정한다"며 수수료 인상 이유를 밝혔다.
이번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거래 수수료 인상에 따라 가뜩이나 가상화폐 광풍이 불면서 떼돈을 벌고 있는 거래소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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