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비트코인 차트에서 가격 추세 반전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가 관측됐다. 인베스토피디아는 주말에 약세 포착형 패턴(bearish engulfing pattern)이 관측된 후 또다시 하락 신호가 포착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승 모멘텀 약세 이후 인베스토피디아는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핵심 하락 레벨로 9만 2,000달러를 지목했다. 9만 2,000달러는 지난해 11월 초 기록한 고점이자 지난해 11월 말과 이번 달 초반 사이 형성된 가격 후퇴 지점이기도 하다.
9만 2,000달러 선 붕괴 후 주목할 지점은 투자자들이 페넌트 패턴(pennant) 패턴 바닥과 가까운 곳에서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구간인 8만 7,000달러이다.
비트코인 황소 세력의 8만 7,000달러 방어 실패 후에는 7만 4,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7만 4,000달러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을 고수하는 투자자들의 매수 진입 지점이기도 하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트럼프의 발언에 따라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 채택 발언을 추가 상승 촉매제로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 자산 채택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소식을 보도했다.
중간 선거 전 기간이 제한적인 탓에 근본적인 정책 변화를 구축하는 데 제약이 따를 가능성과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비축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거액 할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 공동 창립자 벤 저우(Ben Zhou)는 비트코인이 올해 최소 17만 5,000달러, 최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웹 3 부문의 성장세가 촉진될 가능성, 명확한 규제 확립, 트럼프 부부의 밈코인 발행 영향 등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요인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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