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이 25억3천611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0억원대다.
대구(16억9천132만원), 부산(16억336만원)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대로 인천(10억2천870만원), 경북(10억5천20만원), 충북(10억6천867만원), 강원(10억8천223만원) 등 순으로 낮았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사업소득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곳도 서울이었다.
서울의 사업소득 상위 20%는 평균 8천341만원을 신고했다. 하위 20%(54만원)의 154.4배에 달한다.
세종(141.3배), 대구(109.5배), 대전(106.5배), 광주(104.7배) 등이 다음으로 격차가 컸다.
소득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경북(73.0배)이었다. 전남(73.3배), 인천(75.8배), 충남(76.5배) 등 순으로 격차가 작았다.
전국 기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차이는 99.9배였다.
박성훈 의원은 "소득과 부의 양극화는 국민 통합에 장애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불안을 증폭시킨다"며 "계층 이동 사다리가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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