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0달러까지 갈까? 전문가 "온체인 활동이 관건"

▲ 도지코인(DOGE)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DOGE)의 상승을 촉진할 주요 지표를 제시하며, 현재 하나의 지표가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 역시 혼조세를 보였으며, 현재 0.2400달러에서 0.27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일 활성 지갑 수, 거래량, 고래 활동 이 도지코인의 상승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지난 11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대통령 당선 이후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며 강한 상승을 보였다. 그 결과, DOGE는 지난해 12월 0.4843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현재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 중 하나는 고래들의 대량 매집 이다. 마르티네즈는 최근 7억 5천만 DOGE가 매집된 이후, 추가로 1억 DOGE가 24시간 내에 매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매집 흐름이 도지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자 신뢰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할 경우, 다음 상승 목표는 4달러 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차트에 따르면, DOGE가 4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1.00 피보나치(Fibonacci) 레벨인 0.7390달러를 먼저 돌파해야 한다.

이 저항선은 도지코인의 사상 최고가와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넘어서면 상승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1.272 피보나치 확장 레벨인 4.1038달러 가 DOGE의 최종 목표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강세론자들은 최고 2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53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온체인 활동 증가와 함께 상승 돌파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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