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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백만장자 수 증가…반등세 속 고래 지갑 가치 회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4 [08:04]

시바이누(SHIB) 백만장자 수 증가…반등세 속 고래 지갑 가치 회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4 [08:04]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 반등과 함께 백만장자 보유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현재 SHIB는 0.0000162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4.4% 하락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10만~100만 달러 상당의 SHIB를 보유한 지갑은 1,580개로, 이들이 보유한 SHIB 가치는 총 6억 달러를 넘어섰다. 100만~1,000만 달러 상당의 SHIB를 보유한 지갑은 880개로, 총 보유 가치는 30억 달러 이상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1,000만 달러 이상 보유한 SHIB 고래 지갑은 75개이며, 이들의 보유 자산은 총 130억 달러를 초과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2주 전보다 감소한 수치다. 과거 1,0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지갑은 93개였으며, 100만~1,000만 달러 보유 지갑도 905개였다.

 

이러한 감소는 SHIB 가격이 2월 초 0.0000123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후 SHIB가 저점 대비 32% 반등하면서, 고래들의 보유량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11,000만 SHIB를 보유한 지갑 수는 572,000개로, 이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는 평균 16162달러 수준이다. 1,000만~1억 SHIB을 보유한 지갑도 303,000개에 달하며, 총 1억 5,900만 달러 상당의 SHIB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000만 SHIB 이하를 보유한 투자자도 494,000명에 이르며, 이들이 보유한 SHIB은 총 2조 1,400억 개(3,700만 달러 상당)로 집계됐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SHIB의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여전히 강력한 투자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HIB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고래 지갑뿐만 아니라 소액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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