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BitMEX)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TRUMP 밈코인이 비트코인(BTC)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의 발언 이후 TRUMP 코인은 5% 급등해 16.40달러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현재 TRUMP 코인은 1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블로그 게시글에서 밈코인이 미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며,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밈코인이 정치적 브랜드 형성과 광고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TRUMP 밈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가격을 확인하는 코인이라며, 시장이 개선될 경우 비트코인보다 먼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이즈는 "TRUMP 코인은 고점 대비 80% 하락한 상태이며, 비트코인 역시 11만 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 TRUMP가 먼저 상승하고, 이후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 시진핑 주석 역시 향후 자신의 밈코인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며, "시진핑이 자신의 인기를 과시할 필요성을 느낄 때 밈코인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불(Crypto Bull)은 TRUMP 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에 대해 "현재 주요 지지선을 재테스트하고 있으며, 16달러 이하에서는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가격에서 2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낙관론을 보였다.
한편, 아서 헤이즈는 최근 비트코인이 유동성 악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7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BTC는 9만 6,727달러에서 횡보 중이며, 10만 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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