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텔라(XLM)가 9% 상승하며 두 개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XLM은 24시간 동안 0.3539달러까지 상승했으며, 거래량도 14.08% 증가한 3억8,055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XLM의 가격 상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 0.3042달러까지 하락했던 XLM은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 달 전 기록한 0.464달러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경쟁 자산인 XRP는 같은 기간 11.95% 상승하며 2.74달러에 도달했다. XRP의 급등은 최근 시장에서 스팟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XRP 스팟 ETF를 신청한 가운데, 비트와이즈(Bitwise)와 코인셰어스(CoinShares) 등 다른 자산 운용사들도 유사한 상품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한 XLM도 중·단기적으로 XRP의 상승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XLM의 총 락업 예치금(TVL) 또한 최근 크게 증가하며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XLM의 TVL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XLM은 최근 라이트코인(LTC)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XLM은 시가총액 기준 13위를 차지하며 15위에 위치한 라이트코인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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