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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金과 유사한 성장 경로?…27만~30만 달러 목표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6 [10:25]

비트코인, 金과 유사한 성장 경로?…27만~30만 달러 목표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6 [10:25]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4년간 형성된 확장형 쐐기(메가폰 패턴)를 돌파하며, 27만~30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비트코인이 이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이후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차트는 BTC 가격이 단계적인 축적 과정(Base 1~4)을 거쳐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겐은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적용해 현재 BTC가 5번째 상승 파동(Wave 5)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보통 Wave 5는 Wave 3의 1.618배2배 길이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적용하면 BTC는 2025년까지 27만30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또 다른 분석가 apsk32의 연구를 인용해, BTC가 금의 역사적 가격 상승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저장 가치(store of value)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기관들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Intesa Sanpaolo)와 같은 전통 금융 기관들도 BTC를 보유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BTC를 고려 중이라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분석에 따르면, BTC는 5년 이상 장기 추세를 벗어난 적이 없으며, 현재 상승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최대 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장기적인 BTC 가격 전망도 제시했다. 투자사 Ark Invest의 CEO 캐시 우드(Cathie Wood)와 분석가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BTC가 2030~2035년 사이 15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들은 BTC 네트워크의 성장과 채택률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BTC가 디지털 금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BTC는 9만7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7만~30만 달러 목표치를 향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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